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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의 지각과 주관적 표현

작성자 운영자(ip:)

작성일 2005-07-30

조회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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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목 : 음색의 지각과 주관적 표현  

조회수 : 58

  작성일 : 2004-10-08 19:19:20

작성자 : 관리자

 



사람은 소리를 듣고 그것이 사람의 목소리인지 악기음인지 또는 어느 물체가 부딪히는 소리인지 식별이 가능합니다. 또 악기음이라도 무슨 악기인지 알 수 있고 사람의 목소리도 누구의 목소리인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인간은 무한에 가까운 종류의 음을 구분할 수 있고 이와같이 소리를 구분하는 인상을 음색(timber)이라고 부릅니다. 음은 아주 복잡한 물리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생기는 청각적 인상도 대단히 복잡합니다. 즉 음색은 무한에 가까운 음의 구별에 대응되는 청각적 인상입니다.

음의 크기, 음의 높이, 그리고 음색은 음의 3가지 기본특성입니다. 음의 크기는 음의 세기에 높이는 주파수에 가장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누구나 익히 알고 있지만, 음색과 관련된 물리량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다차원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아노의 음과 바이올린의 음을 똑같은 음의 높이로 연주하는 것, 또 이들 음의 크기를 같게 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두 악기의 소리는 명백히 차이가 납니다. 음색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음향기기의 음색을 표현할 때 전문가나 일반인 할 것 없이 다양한 음색표현어를 사용합니다. 음색을 표현하는 언어가 무엇을 의미하고 또 음의 물리적 특성과 어떤관계가 있는지 그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은 특히, 음의 물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기기를 설계해야하는 오디오기술자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음색에 대해 보편적 음색표현어를 통한 분석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좋다 나쁘다의 총합적판단으로 직행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양한 표현을 통해 최종적인 판단에 도달하고 음질개선을 위한 피드백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자주 사용되는 음색표현어와 물리적인 특성과의  상관관계를 간단하게 열거 해 봅니다. 오디오라이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미적인자에 의한 구분
 가. 맑다
   - 고음역에 왜곡과 잡음이 없다.
 나. 흐리다
   - 고음역에 왜곡과 잡음이 있다.
 다. 가볍다
   - 중음역의 특성에 딥이 있어서 볼륨감이 부족하다.
 라. 막히고 답답하다
   - 다이내믹레인지가 좁다

2. 역동인자에 의한 구분
  가. 박력이 있다
    - 중음역이 상승되어 볼륨감이 좋다.
  나. 묵직하다
    - 저음역이 상승되어 볼륨감이 좋다.
  다. 허전하다
    - 음압레벨이 낮고 볼륨감이 부족하다.

3. 금속성인자에 의한 구분
   가. 날카롭다
     - 귀의 감도가 예민한 고음역(2~4KHz) 대역이 상승되었다
    나. 딱딱하다
      - 고음역이 상승되고, 고음성분이 과다하다
    다. 매마르다
       - 중음역의 볼륨감이 부족하다
    라. 풍부하다
        - 현장감이 좋다

4. 부드러움 인자에 의한 구분
   가. 부드럽다
      - 고음역에 피크가 없고, 고음역이 감쇠되었다.

5. 복합형인자에 의한 구분
   가. 지저분하다
       - 전 대역에 걸쳐 왜곡과 잡음이 심하다.
   나. 밸런스가 좋다
        - 청감레벨의 주파수특성의 밸런스가 좋다.
   다. 섬세하다
        - 고음역이 직선적으로 뻗고 해상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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